안녕하세요 우서 남매 엄마예요!^^
단유 하고 복직하고
워킹맘으로 애 둘 보면서 지내다 보니
글을 정말 오랜만에 쓰네요 ㅎㅎ
생후 한 달 쯤부터 낯가림이 시작되었던 우리 둘째
성장앨범도 계약 안 했던 터라
100일 사진도 동네 사진관에서 전통한복 입고 찍어주려 했으나
대성통곡으로 결국 사진 포기하고 못 찍어 줬었어요
코로나로 외출을 많이 하지도 못 해
친가 외가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도 엉엉 통곡했던 아이라
200일 사진도 패스~~~~
돌사진은 찍어줘야 되겠다 싶어
출장사진으로 알아봤어요
동네 맘 카페에서 후기 좋았던 학포토
연락했으나 원했던 날은 마감.
거기다 5월에도 시간이 1자리 남았으나 제가 일하던 날이라
10개월 3일이던 오늘 찍게 되었어요
미리 전날 문자 주시면서
애기 낮잠시간과 겹치게 되면 낮잠 자고 진행하자고
그래야 애기 컨디션이 좋아 잘 찍는다고 걱정부터 해주시고 감사했어요

배경천, 소품, 의상 등 짐 한가득 가져오셔서
오시자마자 손 소독부터 해주시고
첫째 어린이집 차량 기다리시는 동안 미리 배경천 깔아주시고 준비 다 해주셨어요!
낯가림 심하다는 얘기를 들으시고는
기분 좋게 간식이나 물부터 먹고 천천히 시작하자고 하셔서
울먹거리던 둘째 치즈 신나게 먹고 옷 갈아입었어요
제가 골랐던 콘셉트는 옛날 교복사진, 전통한복돌사진, 개인의상 3가지였어요.
처음으로 진행한 건 옛날교복사진
옷 갈아입고 가져오셨던 소품 만져보며 친해지게 한 다음
낯가림 심한 아이라 엄마는 옆에 앉아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시더라고요
앞에서 웃겨주시려 노력하시면서 촬영 진행해주셨어요



하지만..... 울지는 않았지만 웃지도 않았던 우리 둘째 😂
다음으로는 준비했던 개인 의상!!
울 애기 100일도 전에 이로운 의상실에서 보고 반했던 원피스!
거기다 선물로 받았던 머리핀까지
웃어만 주었다면 정말 더 이뻤을 텐데...😂




다음으로는 마지막 한복 사진이었어요
곱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양손에는 교복사진부터 들고 있던 주사위까지....ㅎㅎㅎ

낯가림 심한 아이라 걱정 많았지만
천천히 익숙해지게끔 노력해주셔서 우는 사진 없이 잘 끝났어요
스튜디오로 갔더라면 낯선 환경이라 더 울었을 거 같은데
집에서 찍으니 익숙한 환경이라 그런지 덜 불안해했던 거 같아요
오늘 찍은 사진 첫째에게 보여줬더니
자기도 교복 입고 찍고 싶다고 🤣🤣🤣
다음에 남매같이 교복 입고 찍어줘야겠어요
정말 친절하셨던! 다음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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