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서 남매의 엄마예요!^^
우리 둘째는 조리원에서부터 안아달라고 칭얼거렸던 등 센서 장착 아이예요
조리원에서 운동 삼아 복도를 걷다가 신생아실을 보면
꼭 안겨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면 안아달라고 칭얼거렸다고.....ㅎㅎ
모자동실 시간에도 재워달라고 안아달라고 하며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어요
분명 첫째 때 등 센서로 하루 종일 안고 키웠던 터라
둘째를 낳으면 꼭 눕혀 키워야지 마음먹었는데
조리원에서는 집에 가면 첫째 오빠 때문에 많이 못 안아주니까 미리 많이 안아주는 거야
하면서 안아줬던 게 등 센서 장착의 시작이었던 듯해요 ㅎㅎ
집에서 육아하면서 눕히기만 하면 안으라고 울어대는 통에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낮잠 잘 때는 옆에 붙어 있어야만 잘 자서
첫째 때 쓰던 슬링을 꺼냈지만 불편한 지 오열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생아 때부터 쓸 수 있는 아기띠를 검색했어요
베이비뵨 미니 메쉬 소재를 많이 추천하던데
샀다가 실패할까 봐 고민 많이 했는데
등 센서 아가들 어머님 무조건 추천이에요!!!
늦게 산 걸 후회해요
우선 슬링은 하게 되면 아직 목을 못 가눠
손으로 목을 받쳐줘야 해서 양 손이 자유롭지 못해요
그러나 베이비뵨 미니는 목을 받쳐주기 때문에
양 손이 자유로워 밥도 차려 먹고 집안일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아기가 잠도 금방 들어요 ㅎㅎㅎㅎ
물론 내려놓음 깨서 아기띠 한 상태로 소파에 기대앉아 있기도 했어요
이제는 아기띠를 한 저를 보면 알아보는지 팔다리를 파닥거리며
빨리 안아달라고 하는 거 같아요 ㅎㅎ
신생아 돌보면 잠도 부족하고
밥도 챙겨 먹어야 하는데 안아달라고 아이는 울고
너무 힘든 순간들이 많고
힘들다 보니 아이가 이쁘지도 않고
산후우울증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게 꼭 필요한 거 같아요
전 다행히 근처에 친정도 있고 남편도 출산휴가로 10일 동안
같이 육아해줘서 신생아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육아 템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냥 안아주기에는 손목도 아픈데
아이한테 맞는 아기띠나 슬링 이용해 보세요
전 베이비뵨 미니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신생아 아기띠가 고민이 된다면
전 베이비뵨 미니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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